남해안남중권을 남해안 경제ㆍ중심지역으로
동서화합ㆍ상생발전에 총력
제6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 하동군 제공
동서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영호남 9개 시ㆍ군이 결성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최근 제6대 회장에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ㆍ사천시, 남해ㆍ하동군 경남 4개 시ㆍ군과 전남 여수ㆍ순천ㆍ광양시, 고흥ㆍ보성군 전남 5개 시ㆍ군 등 영호남 9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국토균형발전계획에 따른 광양만ㆍ진주권 광역개발계획과 연계한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 동서통합지대 기본구상에서 제시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동서화합의 선도적 상징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돼 광역개발 및 해양자원의 공동개발, 2개 시ㆍ군 이상의 연계 협력사업, 공동 현안 관련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정책 건의, 남해안 남중권 발전 관련 조사 연구 및 자료 수집, 화합 교류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6대 회장을 맡은 윤상기 하동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받는 남해안 남중권의 광역 시티투어 운영, 관광 설명회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스마트 홍보를 통해 남해안권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 △제2 관문 공항 남중권 유치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유치 등 공동협력사업과 민ㆍ관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산을 보유한 남해안 남중권이 남해안의 경제ㆍ관광 중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서화합과 남해안 상생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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