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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터스포츠의 열정, 그리고 전투기의 영감을 품은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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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터스포츠의 열정, 그리고 전투기의 영감을 품은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입력
2020.07.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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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애스턴 마틴이 2020년 상반기에 아주 특별한 차량 하나를 공개했다.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애스턴 마틴이 2020년 상반기에 아주 특별한 차량 하나를 공개했다.

코로나 19(COVID 19)로 다소 잠잠한 상황이지만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은 지난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에 걸쳐 WEC의 하이퍼카 클래스를 위한 발리키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다양한 신규 모델을 연이어 선보였다.

애스턴 마틴은 코로나 10 이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 어떤 시기보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담함, 그리고 ‘스포츠카 브랜드’의 감성, 그리고 이상을 능숙하고 또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게다가 2020년 3월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존재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모터스포츠의 열정, 전투기의 영감을 품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애스턴 마틴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을 품고 있는 존재다.

최근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모터스포츠 활동 및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물론이고 전세계 군수 시장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및 스테디셀링 모델로 평가 받는 전투기, F/A-18에 영감을 받았다.

실제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모터스포츠 무대 등에서 드러나는 애스턴 마틴 레이스카의 디테일과 연출을 효과적으로 연출할 뿐 아니라 F/A-18 등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대담하고 강렬한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강렬하고 대담하다. 애스턴 마틴의 최신 스포츠카 중 하나인 애스턴 마틴 밴티지를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 위에 애스턴 마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과시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과감하게 연출된 프론트 엔드는 더욱 역동적인 디테일을 더해 특별한 존재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보닛에 더해진 독특한 디테일 및 에어밴트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한껏 과시한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여기에 60, 70년대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오픈 톱 구조와 독립식 캐노피를 구성하여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이는 모습이며, 날렵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여기에 화려한 알로이 휠 역시 빠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후면에서는 애스턴 마틴 밴티지에서 드러나는 독특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유닛과 램프 실루엣에 따라 구성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볼륨감이 돋보이는 바디킷 및 리어 디퓨저를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한편 애스턴 마틴은 오픈 톱 구조의 차체로 인해 ‘헬멧 장착’이 필수인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를 위해 시트 뒤쪽에 별도의 공간 및 커버를 씌워, 언제든 헬멧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커버는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개방이 가능하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대담하게 연출된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의 공간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의 실내 공간은대담하고 강렬한 구성을 제시한다.

독특한 패널을 더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한 캐빈은 고성능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카본파이버 및 불은색 디테일을 더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특히 경량화를 고려해 도어 캐치 등을 제거하고 붉은색 스트랩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전투기, F/A-18에서 가져온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테일 및 연출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에어밴트 및 킬 마크 처럼 연출된 데칼 등은 ‘전투기의 강렬함’을 과시하기 충분하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폭발적인 성능을 무장한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의 보닛 아래에는 애스턴 마틴 DBS 슈퍼레제라에 탑재된 V12 엔진을 조금 더 조율해 더욱 폭발적인 움직임을 연출한다.

V12 5.2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700마력과 76.7kg.m의 토크를 과시하며 대담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통해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한껏 제시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달해 민첩하면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연출한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수 있도록 했으며, LSD를 기본 장착하여 트랙 위에서도 더욱 완벽하고 견고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애스턴 마틴 V12 스피드스터는 단 88대만 생산되며, 판매 가격은 76만 5,000파운드(한화 약 11억 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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