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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태양 '눈.코.입' 도전...감성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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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태양 '눈.코.입' 도전...감성 무대 예고

입력
2020.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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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감성 무대가 예고됐다.SBS 제공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감성 무대가 예고됐다.SBS 제공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가 정용화의 특별 지원 사격에 감동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트로트 '감성 여신' 주현미가 부르는 태양의 '눈, 코, 입’과 정용화가 부르는 조용필의 '단발머리'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주 대부 남진부터 트로트 여제 김연자, 장윤정까지 타 장르 가수의 곡에 도전해 큰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 주에는 설운도, 주현미, 진성, 정용화의 타 장르 가수 곡 도전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주현미는 태양의 '눈,코,입'을 부르게 돼 예측 불가 무대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주현미는 "태양의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듣는다"고 밝혔지만, 익숙하지 않은 곡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연습 때부터 "제정신이 아니다", "정말 진땀이 난다는 게 뭔지 알겠다"며 멘붕에 빠지자 주현미를 위해 정용화가 특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용화는 편곡부터, 연습까지 함께 하며 주현미를 도왔다. 이에 주현미는 "진짜 이러다가 용화 짝사랑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주현미는 '눈,코,입'무대에 앞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막냇동생을 생각하며 불렀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더욱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용화는 대선배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했다. "달콤한 무대를 꾸미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무대에 선 정용화는 조용필의 곡을 본인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트롯신 선배들의 폭풍 칭찬을 받았다.

트롯신들은 정용화의 노래에 떼창은 물론, 온몸을 들썩이며 춤까지 췄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트롯신들의 스타일로 완벽 탈바꿈해 '감동','흥'을 모두 선사한 '타 장르 곡'도전 현장은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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