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 이재욱의 ‘도도솔솔라라솔’ 분위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29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달콤하고도 신박한 ‘찐텐’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작품이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의 의기투합은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의 변신을 앞둔 고아라, 탄탄한 연기력과 비주얼을 장착한 대세 이재욱은 관심에 부응하듯 1차 티저에서도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기분 좋은 피아노 선율을 따라 리듬을 타는 선우준의 앞으로 두근거림을 안고 구라라가 서 있고, 테이블을 두드리는 손에서조차 들뜬 마음이 느껴진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해맑은 미소와 함께 “왜 기다렸어?”라고 묻는 구라라에게 “돈 받으려고”라고 답하는 반전의 선우준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세상 설레는 목소리로 수금(?)을 재촉하는 선우준과 동공지진도 사랑스러운 구라라는 특별한 ‘채무 관계’로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하고 엉뚱한 인연의 시작이 기대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청춘의 예측 불가한 ‘단짠’ 로맨스를 피워낼 고아라와 이재욱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 포인트다. 인생 역변을 맞은 무한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게 만드는 '저 세상 텐션'의 주인공이고, 반전 있는 자유로운 영혼 선우준은 무심한 듯 다정하다. 이들의 다이내믹 청춘 2악장이 궁금해진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웃픈’ 갱생을 예고한 두 청춘의 엉뚱하고 발랄한 만남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기분 좋은 유쾌함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아라와 이재욱의 새로운 매력과 ‘로코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8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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