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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8개 정수장에선 깔따구 유충 발견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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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8개 정수장에선 깔따구 유충 발견 안 돼"

입력
2020.07.28 16:59
수정
2020.07.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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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의심신고는 64건...대부분 외부 유입된 것으로 파악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및 수돗물안전관리 상황실장 등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 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해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정수장 대응상황 점검차 활성탄흡착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및 수돗물안전관리 상황실장 등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 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해 수돗물 유충발생 관련 정수장 대응상황 점검차 활성탄흡착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금강유역환경청은 충청지역 정수장 28곳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배수지와 수용가(수돗물 사용처)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금강환경청은 지난 17∼26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청주ㆍ보은ㆍ옥천ㆍ영동ㆍ진천ㆍ증평 등의 일반정수처리 정수장 28곳의 유충 발견 여부와 운영관리 실태 등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 결과 깔따꾸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금강환경청은 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일부 정수장에 방충망 강화나 덮개 추가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유충 의심신고는 64건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나방파리와 실지렁이 등 소형생물 유충 발견 사례는 42건으로, 모두 급ㆍ배수관 계통이 아닌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2건은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거나 유충이 아닌 다른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등으로 확인됐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정수처리시설의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미세 방충망 등을 추가하고, 저수조ㆍ물탱크 청소를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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