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이 중소·중견기업의 R&D 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20년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 협업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주관기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지방자치단체가 수행기관이다.
자동차산업 경력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돕고 채용기업에 채용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용기업에 1인당 최대 월 250만원 9개월 지원 △퇴직인력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료 지원하며 2018년 1차 사업에는 274개사(583명) 6,488백만원, 2019년 2차 사업에는 283개사(563명) 10,381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계속사업으로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와 다르게 국비 90%, 지방비 10%를 포함하여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기도(평택, 화성, 안양) 등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7월 현재 235개사 326여명의 채용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협업기관인 자동차조합 방제욱 실장은 2019년말 기준 1차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779개 중 경기도(21.7%), 대구시(5.8%), 인천시(6.0%)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가 261개사(33.5%)로서 2, 3차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많은 부품업체들은 아직 해당 지자체의 참여가 없어 지원받을 수 없다고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와 미래형자동차(친환경차)로 전환에 따른 협력업체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부품업체들은 연구인력 등 필요인력은 계속 채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고 내년에도 지원사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협력업체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원사업을 원하는 협력업체들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나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사업은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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