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이 웹툰만큼 즐거운 시트콤으로 재탄생한다.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가 공동 제작하는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의 오관진 감독과 배우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 손세빈은 28일 오전 룰루랄라 스토리랩 공식 유튜브 채널과 Seezn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개성 강한 캐릭터와 유쾌한 작품 분위기를 직접 소개했다.
'놓지마 정신줄'은 10여년 간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휴먼·코미디·로맨스·드라마 장르의 가족 시트콤이다. 소녀감성 파워블로거 아빠 정과장(정상훈), 집안 서열 1위 엄마(이현이), 현실 남매 정신(이진혁) 정주리(이수민), 아이돌 그룹 리더 기영상도(권현빈), 재벌가 손녀 앨리스 김(홍비라), 김비서(손세빈)가 함께 한다.
정형화된 캐릭터에서 벗어나 순간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보는 가족들의 모습은 웹툰 독자를 넘어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평범 대신 재미를 장착한 인물들의 향연이 예고됐다. 이에 '놓지마 정신줄'은 시트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첫 공개를 앞두고 오관진 감독은 "원작 웹툰의 팬으로서 부담도 됐지만, 저희 작품은 웹툰보다 긴 스토리 라인과 의외성을 지닌 디테일이 있다. 웹툰 속 독특한 캐릭터들을 작품 안에서 최대한 살려보려고 노력했다. 캐스팅도 제가 그림을 그렸던 100%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싱크로율이 잘 맞아서 감사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모든 출연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냈다는 전언이다. 정상훈은 "억지로 웃기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 정말 가족이 된 것 같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혁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 잘 하고 싶었다. 제작발표회의 재밌는 상황 자체가 '놓지마 정신줄'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한편 '놓지마 정신줄'은 4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Seezn에서는 31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에, JTBC에서는 8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에, NQQ에서는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시 30분에, 룰루랄라 스토리랩에서는 8월 21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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