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정상훈 "색다른 가장 캐릭터, 코미디 감성 너무 좋아"

정상훈(왼쪽)이 '놓지마 정신줄'의 매력을 소개했다.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 제공

배우 정상훈 이현이가 색다른 코믹 감성을 예고했다.

정상훈 이현이는 28일 오전 진행된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가 공동 제작하는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독특한 가족 케미스트리에 대해 소개했다.

정과장 역에 대해 정상훈은 "실제 이름이 과장인 캐릭터다. 집에서는 서열 4위로 소시민적 삶을 살지만 소녀감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며 "캐릭터가 너무 재밌더라. 일반적으로 그려진 만년 과장이나 가장과는 색다른 맛이 있다. 저도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훈은 "저는 코미디 학교 'SNL'을 오래 했는데도 '놓지마 정신줄'의 코미디 감성이 너무 좋더라.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반대로 가정 내 서열 1위인 엄마 역을 맡은 이현이는 "가족들도 엄마 이름을 모를 정도로 과거가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 꼭 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놓지마 정신줄'은 휴먼·코미디·로맨스·드라마 장르가 모두 섞인 가족 시트콤이다. 오는 31일 Seezn, 8월 6일 JTBC, 8일 NQQ, 21일 룰루랄라 스토리랩 유튜브 등 4개 채널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