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검사 인력도 확충
제주도가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코로나대응팀’을 신설한다.
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부서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인력을 재배치해 현안 부서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의 입법예고를 거쳐 의견 수렴 후 하반기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행정지원부서 인력 10명을 감축한 후 우선적으로 코로나 대응 등 긴급 현안 부서에 인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보건건강위생과에 코로나대응팀, 생활환경과에 폐기물관리팀을 각각 신설한다. 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감염병 검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화폐 발행 관리와 드론산업 육성 및 특구 유치를 위한 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재배치 인력은 5급 2명, 6급 2명, 7급 4명, 연구사 2명 등 모두 10명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부서에 인력을 늘려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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