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이 ‘전국민 드루와’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9회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일일 점장으로 나서 이수근, 붐과 호흡을 맞춘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남상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국악계 아이돌’로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상일은 이날 ‘드루와’에서 국악의 매력을 알린 것은 물론 심사위원으로서 맹활약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남상일의 등장에 깜짝 놀란 붐은 “‘드루와’의 스케일이 커졌다”라며 명창의 합류를 반겼고, 이수근은 “‘드루와’의 룰이 ‘드루왕’을 뽑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점장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그의 명 심사를 기대했다고.
이날 남상일은 ‘아리랑’을 선곡해 신명나는 우리 가락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고음을 폭발하는 흥겨운 소리꾼의 목소리와 심금을 울리는 ‘아리랑’ 선율이 어우러지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의 ‘아리랑’이 펼쳐졌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아리랑’이 분위기에 따라 희망의 노래가 될 수도 있고 가슴에 사무치는 노래도 될 수 있는 것 같다. 2002년 월드컵 때가 생각났다”며 그의 소리에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남상일은 “노래 잘하는 것보다 마음을 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사 기준을 설명한 뒤 “이리 들어와, 놀아보자!”를 외치며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판소리 명장 남상일이 선보인 특급 무대와 심사위원으로서의 활약은 과연 어땠을지, 최종 우승자 ‘드루왕’에게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MBN ‘전국민 드루와’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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