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지수(IQ) 210'의 세계적 천재로 알려진 김웅용 신한대 교양학부 교수가 경기 의정부시에 소장 도서 1만5,000여권을 기증한다.
김웅용 교수는 24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노벨상 수상 등 화려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웃들과 평범한 삶을 산다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의정부가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책 읽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소장 도서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도서 기증 의사를 밝혔다.
김 교수는 어릴 때부터 천재로 이름을 날렸다. 김 교수는 한 살 때 한글과 천자문을, 네 살에 미적분을 익혔고 열살 때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해 미 항공우주국(NASA)에 입사했다. 김 교수의 IQ는 210으로, 15세이던 1977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 지능지수 보유자로 등재된 바 있다. 이후 평범한 삶을 살고자 16세 때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2014년부터는 신한대에서 도시기반 부동산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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