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4월 긴급 결성
연간 투자예산 69%? 조기 집행
8000여명 간접 고용 창출 효과
KOEN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긴급 결성한 ‘KOEN 경제활성화 추진단’이 상반기 활동을 통해 약 1조 1,000억원 상당의 경제활성화 효과와 8,000여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가져왔다고 24일 밝혔다.
KOEN은 공공분야 투자비 조기집행 및 선결재ㆍ선구매를 통한 내수보완 등 정부정책을 적극 따르면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KOEN 경제활성화 추진단’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OEN에 따르면 연간 투자비 총액의 69%를 상반기 중 조기집행하고 주요 계약대상자에게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상반기 약 8,700억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했다.
이에 따라 공공자금 시중유입에 따른 경제효과를 나타내는 재정승수와 고용유발계수를 근거로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약 1조 1,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계약제도를 개선, 계약 행정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중소기업에 직접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식당에 선결제를 시행하여 지역경제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고용을 유지토록 지원했으며 나눔펀드 등 사회공헌 예산 약 20여억원을 조기 집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한편 KOEN은 지난해 기준 국가전력공급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설비운영과 전력공급 능력 및 업무 혁신성, 사회공헌 노력도를 인정받아 '2019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에서 공기업 중 1위,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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