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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익 보호… '경남도 소비자보호 모니터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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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익 보호… '경남도 소비자보호 모니터단' 떴다

입력
2020.07.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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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에 공공 일자리 제공
도민 다수 피해예상 항목 중심 예방 활동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24일 ‘경남도 소비자보호 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시범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 모니터단은 도와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모를 통해 30명을 선발, 창원ㆍ진주ㆍ김해ㆍ거제ㆍ양산 5개 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모니터 요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선발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모니터단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자상거래업체 운영현황 등을 조사하는 활동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도민 다수의 소비 피해가 예상되는 항목 중심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도는 모니터단의 활동과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부터 도내 전 시ㆍ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정 경제가 힘든 이 시기에 경력단절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사업을 기점으로 도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중심의 기조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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