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전시공간’→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구성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선보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이 미래 모빌리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알리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중심으로 전시, 강연, 유튜버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핵심 공간인 ‘상설 전시공간’이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구성됐다. 현대차가 추구하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살필 수 있도록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 △연결된 이동성을 테마로 한 수소연료전지ㆍ자율주행ㆍ커넥티비티 기술 등이 전시된다.
또 전시 공간 내 마련된 넥쏘 모형 부품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원리를 살필 수 있으며 음식 주문, 건강 체크,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에스 링크(S-link)’에 탑승할 수도 있다.
현대차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 대상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미래 모빌리티 전시공간을 소개하는 유튜브 리뷰 콘텐츠 ‘퓨처 라이브’도 진행한다. 자동차, 인문학, 과학 등의 분야 유튜버들이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총 3번 이뤄지며 25일에는 과학 유튜버 ‘긱블’이 수소에너지 및 수소전기차 원리를, 1일에는 인문학 관점에서 조승연 작가가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음 달 2일에는 자동차 유튜버 ‘오토소닉스’가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넥쏘를 소개하는 ‘왜그럴카(Car)’ 콘텐츠 등을 각각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포럼, 토크 프로그램도 확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수소연료전지 기술,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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