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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 3이닝 대전 '재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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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 3이닝 대전 '재미 UP'

입력
2020.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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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8일 신작 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을 출시해, 스포츠게임 시장을 달구고 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마구마구 개발사 '넷마블앤파크'가 직접 만든 첫 모바일 야구게임이기도 하다.

'마구마구2020'은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시스템은 2020년 KBO 성적에 따라 2주마다 기록이 변화하는 '라이브 카드'다. 보통 야구게임에서 ‘라이브 카드’ 라고 하면, 낮은 능력치로 활용성이 떨어져 실제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능력이 좋은 새로운 등급의 카드가 한달 마다 출시되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획득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다.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라이브 카드의 능력치를 일반 카드보다 소폭 높여서 활용성을 많이 높였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라이브 카드는 보유하고 있으면 2주마다 실제 경기 기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때문에 실제 KBO가 게임에 연동되는 재미와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를 미리 보유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야구게임에서 가장 큰 재미는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드는 걸 꼽을 수 있다. 넷마블은 손쉽고 빠른 선수카드 획득을 위해 '이적센터'를 도입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이적센터는 이용자들 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게임재화로 운영되고, 거래에 별다른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이용자는 빠르게 원하는 팀을 만들 수 있다.

또,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플레이'가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경기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넷마블은 게임재화를 위해 이용자들이 의무적으로 진행해 온 콘텐츠를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이용자가 원하면 직접 플레이해서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유저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다"며 "이런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부가적인 요소는 편리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마구마구다운 플레이를 가장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3이닝 실시간 대전'이다. '3이닝 실시간 대전'은 다른 이용자와 맞붙어서 실제 경기를 진행하는 모드다. 야구는 원래 9이닝이지만, 넷마블은 모바일에서 긴 시간이라고 판단, 3이닝으로 압축해 짧지만 강력한 한판 승부를 만들었다.

또, 마구마구하면 빠질 수 없는 '날씨 시스템', '역동적인 수비', '뛰어난 타격감'을 적용했다. 날씨 시스템은 눈, 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특정 선수의 능력치가 변화하는 것으로, 마구마구의 전략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PC 마구마구의 강점인 수비의 재미도 고스란히 모바일에 살렸다. 슬라이딩 캐치, 빨리 달리기 등을 모바일에서 연타 등의 간단한 조작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 구글플레이 9위를 찍으며 서비스 순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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