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전국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한시적으로 4,000명 추가 증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의대 정원을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을 논의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현재 3,058명인 의대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3,458명 확대해 총 4,000명을 추가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년 늘어나는 400명 가운데 300명은 지방에서 중증 필수 의료분야 종사 양성 인재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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