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거점학교 지정, 학생 공동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경북교육청은 체육교육 거점학교로 포항의 중학교 1개교를 공모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체육교육 거점학교는 기존에 구축된 체육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 학교 스포츠클럽활동, 관내 학교 공동 프로그램 개설, 교육과정 연계 운영 등 지역 학교체육교육 거점ㆍ센터 역할을 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내년2월까지이며 지역단위 학교스포츠클럽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체육수업 개선 및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방과 후 체육활동, 정규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공동 체육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 종목을 선정하고 강습, 리그, 경기 관람, 심판교육 등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인다. 체육교사의 교수 학습 지도역량, 이론과 실기 지도능력과 수업 운영 능력향상을 위해 체육수업ㆍ수행평가 개선과 교수 학습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구축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거점과 협력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강사를 초빙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학생 수요 및 선호도에 따라서는 거점과 협력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한 공동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자체, 체육단체, 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업무협약 체결로 체육관련 진로ㆍ직업체험, 진로진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명사 초청 합동 강연과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바른 인성 함양과 집중력이 향상 등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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