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와 네 명의 남자 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두 모인다. 3자대면도 모자라, 이번엔 5자대면이다.
싱글맘 노애정(송지효)에게 네 명의 남자와 함께 찾아온 네 가지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일깨우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가 오늘(22일), 5자 대면을 예고했다.
노애정의 남자들, 오대오(손호준), 류진(송종호), 오연우(구자성), 구파도(김민준)가 드디어 마주하게 된 것.
애정이 신경 쓰이고 걱정되는 남자들이 자신 외 다른 남자의 존재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벌이는 신경전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4회 방송 말미에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오와 연우 사이 불꽃 튀는 2라운드를 예고해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22일 애정을 둘러싼 네 남자들의 1차 '애정대전이 시작된다.
그간 오대오-구파도, 오대오-류진, 오대오-오연우 간의 1대 1 신경전이 펼쳐졌지만, 4명이 모두 한 자리에서 모인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무슨 일인지 술에 취한 애정과 그런 애정을 데려다 주기 위해 대동한 오대오, 류진, 구파도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애정을 집에 바래다주기 위해 무려 세 명의 남자가 모두 동행했다는 지점은 그들 사이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대변하고 있다.
그 와중에 애정을 부축하느라 어쩐지 힘이 들어 보이는 류진과 대오, 그 옆에서 애정의 가방을 매고는 다소 앙증맞은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파도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렇게 힘들게 애정을 집까지 데려왔더니, 애정의 집에서 떡 하니 나오는 연하남 연우를 보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세 남자들.
게다가 힘 좋은 체육 선생님 연우는 힘겹게 애정을 부축해 온 남자들과 달리 아무렇지도 않게 그를 번쩍 안았다. 어딘지 모르게 멋쩍어 보이는 세 남자들만 남아 서로를 향해 이글아이를 쏴 붙이고 있으니, 이들의 대면 장면을 당장이라도 보고 싶어진다.
제작진은 "드디어 네 명의 남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 '애정남' 모두가 대면하길 애타게 기다렸던 만큼 네 사람 사이에서 펼쳐지는 신경전이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애정을 둘러싼 네 남자들의 '애정 대전'이 기대되는 '우리사랑' 제5회는 2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