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가 '국제수사' 촬영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전 영화 '국제수사'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다.
이날 김상호는 "필리핀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했다. 실제 죄수들과 촬영을 했는데 잘 협조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그래도 세트가 좋더라. (교도소에 있으면) 저절로 사람이 겸손해진다"면서 "그 분들이 촬영하는 우리를 구경했다. 방해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 말라고 해야 하는데, 말하기가 좀 그랬다. (하지만) 협조를 잘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김봉한 감독은 "(김상호가) 실제 죄수들과 같이 있는데 구분이 잘 안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 감독은 '보통사람'에 이어 '국제수사'에서 또 한번 김상호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김상호의 눈이 너무 좋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제안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국제수사'는 다음 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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