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 공사구간 외부 상수도관 파열
인근 감전ㆍ괘법ㆍ학장동 등 수돗물 중단
22일 부산 사상∼하단 지하철 공사 구간에서 외부로 노출된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인근 3,000여 가구가 3시간 넘게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지하철 1공구 공사 구간에서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3m 높이 물기둥이 5분간 솟아 올라 대형 싱크홀 2개가 발생해 현장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오전 7시 30분께부터 사상구 감전동, 괘법동, 학장동, 주례동 일대 3,084가구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1시까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응급 복구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고, 지하철 공사로 인해 상수도관이 노출돼 외부 충격으로 파손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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