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및 2021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방향에 대해 △한국판 뉴딜에 대한 투자 본격 착수 △국정 과제에 대한 차질 없는 투자 및 성과 가시화 △부처 공동 추진 사업에 대한 협업 예산 편성 확대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현 경제 상황에 대해선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보고를 받은 뒤 “힘 있게 추진하라”고 격려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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