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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허경환, 박성광 결혼식 축가 거부감 고백...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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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허경환, 박성광 결혼식 축가 거부감 고백...왜?

입력
2020.07.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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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허경환이 박성광 축가 고충을 토로한다.MBC 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허경환이 박성광 축가 고충을 토로한다.MBC 에브리원 제공

개그맨 허경환이 박성광 결혼식 축가에 대해 거부감(?)을 내비쳤다.

오는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마흔파이브' 멤버 중 4명인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김지호가 출연하여 퀴즈 대결을 펼친다.

2019년 결성된 '마흔파이브'는 개그콘서트의 동갑내기인 허경환, 김원효, 박성광, 박영진, 김지호로 구성된 그룹으로 '두 번째 스무 살'이라는 싱글 곡을 발표, 개그는 물론 음악과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날 박성광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축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진은 "축가나 사회, 주례가 모두 지인들이다. 박성광 씨가 결혼식에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겠다는 심보 아니겠느냐"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한술 더 떠 허경환은 "우리가 어련히 알아서 할 텐데 박성광 씨가 틈만 나면 축가 준비됐냐고 물어본다. 그러니까 괜히 하기 싫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박성광은 "진짜 준비하고 있는 게 맞냐"고 닦달하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편, 이날 허경환은 '대한외국인' 세 번째 출연으로 과거 2단계와 7단계에서 탈락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에는 긴장하지 않고 제대로 해보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는 후문.

과연 허경환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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