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코로나 19(COVID 19)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느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 역시 연이은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 세단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포기하고 생산 구조 및 경영 체질 개선 등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최근 복수의 외신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가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영업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만큼, 최는 진행 중인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의 A 클래스 세단의 멕시코 생산 포기가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멕시코 공장의 ‘A 클래스 세단’ 생산 포기를 했으나 이는 ‘시장의 선호도’를 고려한 선택이며, A 클래스 세단의 생산은 독일 및 유럽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에는 A 클래스 세단 대신 멕시코 및 미국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SUV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C 클래스 세단 생산을 포기한 미국 공장과 같은 선택이다.
하지만 ‘생산 거점 변경’으로도 막을 수 없는 ‘위기’는 명백히 존재한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론이고 다임러 그룹 전체 규모로 1억 1,300만 유로 규모 수준으로 ‘희망퇴직’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성 개선 등을 위한 절차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GM이 대대적인 규모로 세계 각지의 생산 시설 및 구조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비난과 우려가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 19의 위험까지 더해진 만큼 우려와 비난의 시선이 다른 브랜드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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