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메르세데스-벤츠, 코로나 19 위기로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취소...체질개선 박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로나 19 위기로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취소...체질개선 박차

입력
2020.07.21 10:49
0 0
메르세데스-벤츠가 코로나 19가 길어짐에 따라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코로나 19가 길어짐에 따라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가 코로나 19(COVID 19)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느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 역시 연이은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 세단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을 포기하고 생산 구조 및 경영 체질 개선 등의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최근 복수의 외신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가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영업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만큼, 최는 진행 중인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포기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포기

그리고 이번의 A 클래스 세단의 멕시코 생산 포기가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멕시코 공장의 ‘A 클래스 세단’ 생산 포기를 했으나 이는 ‘시장의 선호도’를 고려한 선택이며, A 클래스 세단의 생산은 독일 및 유럽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에는 A 클래스 세단 대신 멕시코 및 미국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SUV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C 클래스 세단 생산을 포기한 미국 공장과 같은 선택이다.

하지만 ‘생산 거점 변경’으로도 막을 수 없는 ‘위기’는 명백히 존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포기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 세단 멕시코 생산 포기

실제 메르세데스-벤츠는 물론이고 다임러 그룹 전체 규모로 1억 1,300만 유로 규모 수준으로 ‘희망퇴직’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성 개선 등을 위한 절차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GM이 대대적인 규모로 세계 각지의 생산 시설 및 구조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많은 비난과 우려가 있었다.

이제는 코로나 19의 위험까지 더해진 만큼 우려와 비난의 시선이 다른 브랜드에게도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