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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오하영 관련 도 넘는 악성 게시물 다수 발견, 강경 대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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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오하영 관련 도 넘는 악성 게시물 다수 발견, 강경 대응" [전문]

입력
2020.07.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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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이 멤버 오하영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일보 DB

에이핑크 측이 멤버 오하영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일보 DB


걸그룹 에이핑크 측이 멤버 오하영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오하영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를 통해 "19일 온라인 상에서 오하영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도를 넘는 악성 게시물의 다수의 사례를 발견한 사실이 있다. 팬 분들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실추 시키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라는 내용의 공지 글을 게재하며, 팬들의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이어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 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를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 에이핑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오하영이 멤버로 있는 여자 축구단의 창단 소식이 알려졌고, 이에 일부 네티즌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오하영은 SNS를 통해 직접 "그냥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이에요!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도를 넘은 악성 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좋은 목적과 취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해 자제 부탁드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해서 최근에 모인 팀이에요. 걱정한다면 더욱더 조심할게요!"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이하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7월 19일 온라인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Apink 오하영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도를 넘는 악성 게시물의 다수의 사례를 발견한 사실이 있습니다.

팬 분들의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였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실추 시키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팬 분들께 지속적인 제보를 받을 예정이며, 팬 분들께서 수집하신 악성 게시물에 대한 사례가 있으신 경우 아래 팬 메일로 제보해주시면 신중하게 내용 검토 후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 할 예정이며, 아티스트를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Apink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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