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6개월째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강서구 소재 한 요양시설에서 20일 오전 10시 기준 총 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요양시설에서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시설 이용자 8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접촉자를 포함해 93명에 대해 검사 했다"며 "추가 확진자 8명을 제외하곤 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