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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 장병 8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추가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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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 장병 8명 코로나 무더기 확진…추가 발생 우려

입력
2020.07.22 10:01
수정
2020.07.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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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확진자 66명으로 늘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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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포천에 있는 육군 8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8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추가 확진 사례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군은 최초 확진된 2명의 병사가 지난달 초쯤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를 토대로 이들 병사의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이날 8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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