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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60번' 관련 확진자 광주서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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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60번' 관련 확진자 광주서 11명으로 늘어

입력
2020.07.19 08:58
수정
2020.07.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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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새 11건으로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와 직접 또는 간접 접촉한 n차 감염자가 대부분이어서 새로운 수퍼감염자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서구 금호동 50대 남성과 북구 운암동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86ㆍ18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 송파 60번 관련 접촉자들이다.

광주 186번 확진자는 북구 오치동 희망직업전문학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직업학교는 송파 60번 환자의 친인척인 광주 183번이 지난 13∼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머문 곳이다.

18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과 접촉했다가 가족 모두가 감염된 177번과 접촉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 60번 관련 광주지역 감염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명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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