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들은 미우라 하루마가 이날 오후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로부터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정황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1997년 NHK 드라마 '아구리'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지난 2007년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제31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투윅스', 영화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파트 1·2' 등을 통해 관객 및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해 8월 미우라 하루마는 서울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에 참석하며 내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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