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반도'(감독 연상호)는 개봉 4일 째인 18일 오전 8시 1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개봉 하루 만에 35만 관객을 동원했던 '반도'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과 같은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극장가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을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 (1만 6,000)을 뛰어넘었다.
'반도'의 주역들은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와 연상호 감독은 환한 미소와 함께 '100' 모양의 숫자와 하트 모양의 풍선을 들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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