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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연말까지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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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연말까지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입력
2020.07.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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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할리-데이비슨,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코로나 19(COVID 19)의 확산과 피해가 좀처럼 가라 앉지 않는 가운데, 각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경영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모터사이클’ 제조 업체 중 하나인 ‘할리-데이비슨’ 또한 경영 위기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이 밝힌 ‘경영 상황’의 개선의 핵심은 바로 ‘인사’에 있다. 실제 할리-데이비슨은 2020년 말까지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의 발표는 올 상반기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에 이어진 두 번째 ‘체질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구조조정의 뒤를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상반기에 2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진행된 만큼, 하반기에 할리-데이비슨의 생산 및 개발, 경영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데이비슨,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할리-데이비슨,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 단행

통상적인 구조조정의 경우 ‘생산직’ 노동자에 대한 구조조정이 주가 되는 편이지만 할리-데이비슨은 지난 17년 동안 활동안 CFO, 존 올린(John Olin)이 사퇴를 하며 ‘화이트 컬러’, 즉 사무직에 대한 구조조정도 가능하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할리-데이비슨 측에서는 “회사는 도약을 위한 대단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존 올린 CFO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구조조정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와 함께 “할리-데이비슨은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구조조정이 단순히 ‘경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시장 흐름을 선두하는 ‘체질 개선’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예고했다.

모클 김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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