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SUV 브랜드, 허머는 브랜드 폐지 이후 GMC의 프리미엄 디비전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는 마쳤다.
이런 가운데 군사용 차량의 감성을 한껏 강조하는 튜닝 브랜드 ‘밀-스펙 오토모티브’가 다시 한 번 아날로그의 감성이 돋보이는 허머 H1 튜닝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밀-스펙 오토모티브의 특별한 H1 튜닝 모델은 ‘H1 슈퍼트럭’으로 명명되었으며 허머 H1 고유의 강인한 모습과 최신의 기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H1 슈퍼트럭은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군사용 허머 H1을 떠올리게 하는 강인한 스타일과 명한 각도가 더해진 모습을 한다. 여기에 더욱 고급스러운 휠과 전지형 타이어 등이 더해져 차량의 주행 능력을 암시한다.
군용 H1를 떠올리게 하는 만큼 차체 외부에는 추가적인 롤케이지를 장착하며 다양한 험로에서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예고할 뿐 아니라 별도의 조명등 및 사이드 스텝 등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실내 공간은 타공 처리가 된 가죽에 다이아몬드 퀼팅을 더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나 허머 H1 고유의 투박하고 직관적인 구성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스티어링 휠이나 각종 게이지 및 버튼 등은 최신의 것보다는 아날로그의 감성을 제시하며 ‘밀-스펙 오토모티브’ 특유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개별 튜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밀-스펙 오토모티브가 주목한 것은 바로 강력한 성능에 있다. 실제 밀-스펙 오토모티브는 GM이 개발한 V8 6.6L 듀라맥스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H1 슈퍼트럭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밀-스펙 오토모티브 H1 슈퍼트럭은 500마력과 138.2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제시한다. 여기에 바하 서스펜션 패키지를 더해 조향성과 험로 주파 능력등을 부여했다.
밀-스펙 오토모티브의 H1 슈퍼트랙은 별도의 ‘컴플릿카’ 방식이 아닌 튜닝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구체적인 가격이나 튜닝 관련 절차 등은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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