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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아들 한승, 트로트 스승 임도형 만나 특급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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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아들 한승, 트로트 스승 임도형 만나 특급 과외

입력
2020.07.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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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한승 임도형의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 SBS 제공

'미운우리새끼' 이한승 임도형의 케미스트리가 예고됐다. SBS 제공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가 귀여운 노래 스승을 만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송해를 닮은 푸근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 한승이의 집을 찾는다.

임도형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한승이를 위해 직접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하며 원곡 가수 장윤정에게 배운 특급 조언들을 공개했다. 특히 열 살 한승이를 위한 맞춤형 눈높이 과외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잠시 후 감탄이 ‘폭소’로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임도형이 트로트 실력만큼이나 성숙한 면모를 드러낸 것이다. 임도형은 초등학생이 구사하기 힘든 고급 어휘를 쓰는가 하면, '아재' 입맛을 가진 한승이와 구수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슷한 취향 덕에 임도형과 급격히 친해진 한승이는 그간 아빠 이태성에게도 알리지 않은 가슴 아픈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저 나이때 저런 대화를 하다니 놀랍다” “도형이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웃음을 금치 못했다.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이한승과 임도형의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으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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