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대학원생 허재준, 정재민, 윤건, 박훈용씨(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정보보호학과 유일선 교수팀의 'SVM 기계학습을 통한 스마트 홈 비정상 행위 탐지 기법 연구' 논문이 최근 열린 '2020년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 학술대회(CISC-S’20)'에서 최우수논문상을수상했다고 17일밝혔다.
석사과정의 정재민, 윤건, 허재준, 박훈용씨가 공동 연구한 논문은 스마트 홈을 구성하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보호하기 위한 침입탐지시스템으로, 각 센서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 및 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비정상 행위 탐지 기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30여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161편의 논문을 출품했다.
유일선 교수는 "Beyond 5G 환경에서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가 어우러지는 초연결시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보안임을 고려할 때, 연구결과는 사물인터넷 침입탐지 분야에 주목할 만한 선행연구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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