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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복합개발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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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복합개발 강자로 부상

입력
2020.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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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9000억 대전역세권 개발 우선협상자 선정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나선 한화계룡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계룡컨소시엄은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호텔과 오피스,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전 원도심이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의 새 랜드마크로 떠오를 최고 69층 규모의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도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에도 총 사업비 1조 8,000억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에 위치한 코레일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것으로 컨벤션, 오피스, 호텔 등이 들어서 ‘강북의 코엑스’ 사업으로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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