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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생 자매 2명 · 요양원 1명 코로나 감염...누적 1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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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생 자매 2명· 요양원 1명 코로나 감염...누적 176명

입력
2020.07.17 08:53
수정
2020.07.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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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 확진자 손주 자매로, 격리중에? '양성 '


16일 오전 광주 동구 동구청사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16일 오전 광주 동구 동구청사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광주에서 초등학생 2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176명으로 늘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늦게 북구에 거주하는 10대 2명과 한울요양원 80대 여성 등 총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각각 광주 174번과 175번, 17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74번과 175번 확진자는 자매로, 배드민턴 생활체육 동호회 관련 감염자로 분류되는 부부(172번·173번) 확진자 가족이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난 2일부터 등교를 하지 않았다. 다만 175번은 원격 수업용 교과서와 학습준비물을 가져오기 위해 지난 14일 오전 10시20분부터 40분까지 어머니와 함께 자가용을 이용해 학교에 들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방문 당시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6번은 한울요양원 입원환자로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증상은 없고 요양원 밖 동선은 없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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