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0여개 화랑 참가 '역대 최대'
제9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0 BAMA)가 내달 14일 개막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연기한 지 넉 달만이다.
부산화랑협회와 2020 BAMA 조직위원회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2020 BAMA’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40개 이상 화랑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국내외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대중과 소통하는 자리로, 부산의 대표적인 미술품 거래시장이다. 당초 올해 4월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개최 연기가 결정됐다.
부산화랑협회는 작품 판매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소통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국내외 컬렉터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토크 프로그램, 부산 곳곳의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버스투어, 지역작가 특별전 등을 마련했다. 부산과 경남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특별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전시 마지막 날인 16일은 1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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