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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 있다' 박신아, 김금순 사고 목격 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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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는 알고 있다' 박신아, 김금순 사고 목격 후 '오열'

입력
2020.07.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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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아가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오열했다. 방송 캡처

박신아가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오열했다. 방송 캡처

'미쓰리는 알고 있다' 박신아가 김금순의 사고에 오열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3회에서는 윤명화(김금순)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던 과거가 그려졌다.

딸 양수진(박신아)과 함께 횡단보도를 걷던 윤명화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차량에 치여 도로 위에 처참히 나동그라졌다. 순식간에 벌어진 어머니의 사고를 목격한 양수진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쓰러진 윤명화에게 다가간 양수진은 그를 끌어안고 연신 "엄마, 일어나 봐"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부정하듯 오열하던 양수진은 사고 직후 자취를 감춰버린 범인에게 분노해 괴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박신아는 경악에서 좌절, 분노로 이어지는 양수진의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그리며 극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쓰러진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음을 쏟아내는 박신아의 모습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16일 오후 9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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