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시 최대 30만원 '고효율 가전' 환급 혜택
삼성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17㎏ 용량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1등급 고효율 가전 환급 신청을 한 소비자들은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입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17㎏ 용량의 '그랑데 건조기 AI'는 국내 최대 용량으로 슈퍼킹 사이즈의 큰 이불까지 넉넉하게 건조가 가능하다.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탁물을 회전시켜 원활한 건조를 돕는 '리프터'와 바람을 일으키는 터보팬 성능을 끌어올렸다.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과 빨라진 건조시간으로 성능이 향상됐다. 이는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을지 모를 습기까지 제거해줘 위생에 도움이 된다. 국제 시험기관 인터텍을 통해 열풍내부살균 기능으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9% 살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7㎏ 건조기까지 1등급 인증을 받으며 고효율 건조기 라인업을 9㎏부터 14·16·17㎏까지 총 4종으로 확대했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09만9,000원에서 2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7㎏ 건조기와 24㎏ 세탁기를 포함한 그랑데AI 1등급 패키지와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같이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3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건조기는 전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에너지 절감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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