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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신라면세점, 21일부터 재고 면세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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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신라면세점, 21일부터 재고 면세품 푼다

입력
2020.07.16 09:35
수정
2020.07.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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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21일부터 서울 장충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21일부터 서울 장충동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공


신라면세점이 시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 내 행사장에서 재고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판매하는 제품들은 보테가베네타, 로웨베, 지방시, 발리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구찌, 생로랑, 발렌시아가, 디올 등 선글라스 브랜드, 다니엘웰링턴, 세이코, 로즈몽, 페라가모 등 시계 브랜드다. 면세점 정상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번 오프라인 판매에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선착순 하루 400~500명 수준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한 번에 최대 20명이 입장하고, 쇼핑 시간은 20분이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 번호표는 신라면세점 서울점 1층 정문 입구에서 배부한다.

이번 시내 판매는 관세청이 최근 면세점 내 일부 공용 면적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말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총 31개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 1,080종을 판매했다. 신라면세점 측은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며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재고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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