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와 요양이 하나로 결합된 새로운 돌봄네트워크인 조인케어매니저협동조합(협동조합)이 15일 출범했다. 홀로 계신 부모의 당뇨병 관리 및 사고 후 치료,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협동조합은 2002년 대전을 중심으로 의원, 한의원, 주민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온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 2017년 중소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전국 3만여 요양병원 요양원 등 요양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요양플랫폼 조인케어가 주축이 돼 설립됐다.
협동조합은 첫 사업으로 의료ㆍ복지ㆍ치매 등 노인 돌봄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인케어 종합상담실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필요한 경우 케어플랜도 작성, 노인 상태에 맞는 질환관리 프로그램, 요양시설추천, 간병인ㆍ요양보호사 추천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김동선 조인케어 대표는 “상담실에서는 요양등급 판정, 치매어르신 돌봄정보, 가족갈등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분야 정보들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협동조합은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ㆍ치매ㆍ돌봄강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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