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분야에도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에듀테크(교육+기술)를 활용한 직원들의 비대면 학습 지원에 나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해 초 자체 개발한 온라인 학습플랫폼으로 은행권의 새로운 연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그간 은행원들은 오프라인 기반의 ‘스터디그룹’에서 직무 지식을 학습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왔는데,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동영상과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국민은행의 올해 스터디그룹 수와 참가직원은 작년보다 각각 26%, 25%나 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콘텐츠도 신선해 직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학습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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