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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첫 정규, 명함 생긴 기분"...찾았다, 정세운만의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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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첫 정규, 명함 생긴 기분"...찾았다, 정세운만의 '색깔'

입력
2020.07.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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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14일 오후 첫 정규앨범 '24' PART1으로 컴백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14일 오후 첫 정규앨범 '24' PART1으로 컴백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첫 정규 앨범으로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14일 오후 정세운의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가 열렸다.

정세운의 데뷔 첫 정규앨범 '24' PART 1은 방황 속 흔들리는 청춘과 이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부딪히고 깨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청춘을 이번 앨범에 투영해 6개의 트랙으로 차분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에게 청춘의 한 가운데에 머물러 있는 듯한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정세운은 "'언제쯤 정규앨범을 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데뷔 할 때 부터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실현이 되고 나니 어안이 벙벙한 것 같다"고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정규 1집이다보니 많은 힘이 들어가더라. 그래도 정규 1집은 모두 자작곡으로 싣고 싶었는데, 욕심을 실현시켰다"고 말한 그는 "정규 1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더라. 처음으로 제 명함이 생긴 듯 한 느낌이라 떨리더라. 그렇지만 정규 작업이다보니 첫 정규 앨범을 제가 다 프로듀싱을 하고 자작곡을 하다보니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도 후련하다. 빨리 PART2를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그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앨범의 방향성이었다. 그는 "아무래도 어떤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를 생각했다"며 "앨범의 방향성 고민을 많이 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 생각대로 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어떻게 들어주시든 다 좋지만, 더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담담한 진심을 전한 그다.

자신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데뷔 첫 정규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인 그는 "그 동안 발라드 댄스 팝 R&B 등 다양한 장르 등을 했었는데, 결을 찾아가는 작업을 해 왔던 것 같다"며 "덕분에 이번 앨범에서는 '정세운다움'을 이전보다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세운다움'을 어떻게 느끼실지가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또 "평범한 한 사람인데 평범한 사람이 부딪히고 방황하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이 있는데, 그 감정에 공유하고자 만든 앨범"이라며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이제 확실히 나만의 색깔을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나 방황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는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으로, 지금껏 정세운이 보여준 곡들과 달리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듯한 새로운 모습이 돋보인다.

정세운은 '세이 예스'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가사의 영향도 굉장히 컸고, 멜로디와 음악이 주는 힘도 내가 앨범에서 주고자 하는 메시지와 가장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정세운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역시 '나다운' 색깔을 선보이는 것이었다. 그는 "확실히 정세운 답다는 말을 듣고 싶다. 다음 앨범이 더 기대되는, 기대감을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오래 음악을 하며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운의 데뷔 첫 정규앨범 '24' PART1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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