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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음문석X서예화, 웃음 하드캐리하는 환장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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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음문석X서예화, 웃음 하드캐리하는 환장 케미

입력
2020.07.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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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음문석 서예화의 콤비 호흡이 눈길을 끈다.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 음문석 서예화의 콤비 호흡이 눈길을 끈다. SBS 제공


‘편의점 샛별이’ 음문석과 서예화의 케미스트리가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속 편의점을 오가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중 한달식(음문석)과 황금비(서예화)는 비주얼도 캐릭터도 개성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한달식은 가끔 편의점 계산대를 봐주는 최대현(지창욱)의 친구로, 직업은 웹툰 작가다. 최대현의 요청으로, 또는 정샛별(김유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편의점을 차지한 채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며 깨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한달식이 달가워하지 않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정샛별의 절친 황금비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멱살 잡이를 하며 앙숙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며 싸움이 붙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레게 머리’ 친구, ‘폭탄 머리’ 친구로 불리며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중이다.


만날 때마다 화르르 불꽃 싸움을 펼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임을 모른 채 랜선으로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한달식이 그리는 웹툰의 열혈 팬인 황금비는 ‘앞으로뒤태’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달고, 한달식은 이러한 ‘앞으로뒤태’의 응원에 힘을 얻고 있다.


또한 두 사람 사이 오락실 펌프라는 연결고리 역시 흥미를 모은다. 한달식과 황금비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펌프 기록을 두고 경쟁을 하고 있다. 한달식이 펌프 위를 날아다니며 기록을 깨면, 그 뒤 황금비가 와서 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음문석과 서예화는 맛깔스러운 연기와 차진 호흡으로 극 안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들이 등장할 때마다 웃음이 터진다. 앞으로 이들이 언제 어떻게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될까. 한달식과 황금비 커플의 만남과 이를 연기할 음문석 서예화의 신스틸러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안방극장 ‘코믹 맛집’으로 불리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진지와 코믹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지창욱 김유정의 열연과 케미스트리에 빛나며,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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