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좌석 갖춘 '서울다누림 미니밴' 6대 도입
무장애 관광지 개별 여행 차량과 기사 지원
장애인과 고령자에게 자유여행은 여전히 높은 벽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약자의 소규모 개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서울다누림 미니밴’ 6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8인승(휠체어 4석, 일반 4석) 차량 3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9인승(휠체어 2석, 일반 7석) 차량 3대를 추가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들 차량을 이용해 무장애 관광지를 돌아보는 2가지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추천여행'은 이용자가 정해진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자유여행'은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비 등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과 기사가 지원된다. 서울시민은 전국(제주도 및 도서 지역 제외)의 관광지를, 타 지역 거주자는 서울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은 일행인 경우만 동승할 수 있고, 모든 차량은 1일 1회 운행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간 사전 예약자에게 한정판 버스 모형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신청자 중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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