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Our youngest daughter, "Camille," has been married for a year. During this time my husband and I have watched Camille berate her husband, "Mike," in front of us and others. When I ask her why she does it, her answer is invariably, "He does these annoying things to tick me off." I can't stand how humiliating it must be for Mike.
애비 선생님께: 저희 막내딸 ‘카밀’은 결혼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저희 남편과 저는 카밀이 저희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남편 ‘마이크’를 질책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제가 왜 그러냐고 딸아이에게 물으면 딸은 언제나 “저 사람이 짜증 나는 일로 저를 화나게 하잖아요.”라고 대답합니다. 저는 이 일이 마이크에게는 얼마나 굴욕적일지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습니다.
Camille's husband is quiet and passive. Watching my daughter turn him into a wimp is heartbreaking. My biggest concern is that they are expecting their first child and, when it comes to mood swings, Camille is in rare form. I can't help but wonder how all this will play out. Will this drive Mike off, leaving Camille a single mother?
카밀의 남편은 조용하고 수동적입니다. 제 딸이 마이크를 겁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제 가장 큰 걱정은 딸이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카밀의 기분 변화가 최고조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 일로 인해 마이크가 카밀을 싱글맘으로 남겨둔 채 떠나가 버릴까요?
I have tried talking to my daughter about how wives and husbands should respect one another, but she refuses to listen. Can you advise me in this sad situation before it is too late?
WORRIED GRANDMA-TO-BE
저는 제 딸에게 부인과 남편이 어떻게 서로 존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려고 시도해왔지만, 딸아이는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이 슬픈 상황에 처한 제게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걱정스러운 예비 할머니
DEAR GRANDMA-TO-BE: Yes, take a look at how Mike's mother treats his father. It's possible that Mike is passive and accepting of your daughter's abuse because that's what he was brought up to think is normal. However, if that's not the case, warn your daughter again ━ and again ━ that if she continues her verbal abuse and he rediscovers his self-respect, she may eventually find herself raising their child alone. People who don't value what they've got often wind up losing it.
예비 할머니께: 네, 마이크의 어머님께서 아버님을 대하시는 태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이크가 수동적이고 독자분 따님의 학대를 받아들이시는 것은 그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도록 성장해오셨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따님께 몇 번이고 주의를 주세요. 만약 따님이 언어 폭력을 계속 행사하고 마이크가 그의 자존심을 재발견한다면, 결국엔 따님 혼자서 아이를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고요.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사람들은 종종 그것을 잃게 됩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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