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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공지능 통합플랫폼 구축, 안전도시 진입 선언

입력
2020.07.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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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2200대 경찰ㆍ소방서 영상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아산도시통합운영센터 상황실 내부 모습. 아산시 제공

아산도시통합운영센터 상황실 내부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 효율적인 도시를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첨단 안전도시 진입을 선언했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충남지방경찰청 112안전센터와 충남소방본부 119상황실 등에 CC(폐쇄회로)TV 영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조체계를 만들었다.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은 방범ㆍ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및 효율적인 도시관리 지원 시스템이다.

통합플랫폼은  기초자치단체 CCTV 통합관리센터 영상을 경찰,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아산시는  시내 곳곳에  2,200여대의 CCTV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경찰ㆍ소방 간 영상정보 공유 시스템이 없어  긴급 상황발생 시  영상을 즉시 공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시민안심귀가서비스+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통합 구성도. 아산시 제공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시민안심귀가서비스+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통합 구성도. 아산시 제공



이와 함께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구축 완료한 스마트폰 어플 '시민안심귀가서비스'와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과  연동돼 시민안전 그물망이 더욱 촘촘해 졌다.

이 어플은 시민이 이동 중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어플의 '도와주세요'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사용자 정보와  인근 CCTV 영상정보가 전송된다.

이를 확인한  관제요원이 신고자와 통화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 출동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시민안전 서비스 구축 연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 졌다"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안전한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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