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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청춘→어른들의 화끈 '하트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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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 청춘→어른들의 화끈 '하트시그널'

입력
2020.07.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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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재개발'이 어른들의 하트시그널로 평가 받고 있다.'하트시그널' 포스터,티캐스트 제공?

'사랑의 재개발'이 어른들의 하트시그널로 평가 받고 있다.'하트시그널' 포스터,티캐스트 제공?

어른들의  '하트시그널'이 떴다. 

최근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가 높은 인기와 화제성 속에서 종영했다. 

 '하트시그널'은 지난 2017년 시즌1이 첫 방송됐으며 2018년에는 시즌2가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번 시즌3까지 인기를 얻으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프로그램과 더불어 출연자들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셀러브리티'로 떠올랐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약 한 달 동안 함께 생활하며 설렘 가득한 연애의 감정을 키우는 과정이 그려지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방송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이 사랑 앞에서 보이는 각양각색의 솔직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겪는 출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대리 설렘'을 느낀다는 평으로 입소문을 탔다. 

'하트시그널'이 2030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어른들의  '하트시그널'도 화제가 되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이 바로 그 주인공. 

 '사랑의 재개발'은 외로운  '찐어른' 싱글들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새 사랑과 설렘을 찾아주는 3:3 미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사랑의 재개발'은  '매력 부자'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해 주목받았다. 

설렘을 느끼는 이성 앞에서 주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을 이어가는 출연진의 매력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여기에  "애기야 가자!"를 외치며 데이트 기회를 잡는  '직진형' 스타일부터 사랑 앞에서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부끄부끄' 스타일까지 각양각색 개성의 출연자들이 만드는  '케미'는 시청자의 설렘을 자아냈다. 

더불어  '하트시그널'에서 연예인 출연진이 출연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이들의 연애와 감성을 추리하고, 감정 이입하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였던 가운데  '사랑의 재개발'에서도 3MC 신동엽, 장윤정, 붐과 더불어  '서포터스 룸'에서 출연진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때로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는 가족 및 지인들이  '깨알 재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랑의 재개발'에 대해  '어른판 하트시그널',  '찐어른 하트시그널' 등의 새로운 별명이 생기며  '하트시그널'과 평행 이론이 이어지고 있다. 

어른들의 예측 불가, 강렬한  '하트시그널'이 펼쳐지는  '사랑의 재개발'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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