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를 제압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페널티 킥 결승골로 승점 9점을 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알라베스에 2-0으로 이겼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0(24승8무3패)을 쌓아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76)와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했다.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올리면 3시즌 만의 라리가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만에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 킥 골을 넣어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 수비수 페를랑 멘티가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내 얻어낸 페널티 킥이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3경기 연속 페널티 킥 결승골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6분에는 벤제마가 골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문전에서 넘겨준 공을 마르코 아센시오가 가볍게 왼발로 차 넣어 추가 득점해 2-0 승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레알 마요르카는 레반테와 가진 경기에서 일본 신예 구보 다케후사가 득점포를 가동,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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