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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그동안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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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그동안 행복했어요"

입력
2020.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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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족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KBS 제공?

'살림남2' 김승현 가족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KBS 제공?

'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11일 오후 방송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3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승현은 가족들과 함께 지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사진 앨범을 보면서 추억을 나눴다.

미혼부 고백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내며 옥탑방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김승현의 가슴 아픈 첫 방송부터 마침내 결혼식장에 들어선 벅찬 순간까지 한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가족들은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다사다난한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연신 웃음과 눈물을 터뜨렸다.

특히 승현이 어색했던 딸 수빈이와 함께 간 첫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으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가족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따뜻한 감동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딸 수빈이가 짐을 싸서 승현과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두 사람이 간 곳은 어디일지, 이들 부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어머니의 폭풍 눈물을 자아낸 '아침마당' 비하인드 스토리와 떠나보내기 아쉬운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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