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의 최종안 승인 여부를 2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안이 부결될 경우 전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노사정 협약식에서 최종안에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구성원들의 반대로 참여를 취소했다. 20일 대의원회에서 최종안이 부결될 경우 정부와 경영계, 한국노총 등이 참여한 노사정 대화도 최종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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